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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모든 사물은 인터넷을 통해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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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9-10-08

"집에서 차 시동 거는거? 아니면 차에서 집 에어컨 끄는거?"

광고 속 모습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왔다. 그 원동력은 인터넷이다. 우리에게 인터넷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 혹은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을 떠올리기 쉽다. 인터넷은 우리가 알고 싶은 정보를 지구촌 곳곳을 뒤져 알려주고 세계 어디에 있든지 연결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터넷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도로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실 전화기의 실과 같은 존재로 볼 수 있다.

‘IoT(Internet of Things)’는 인터넷을 사람과 사람 간 연결에서 사물까지 확대한 기술로 ‘사물인터넷’이라고도 불린다. 즉,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가 인터넷이라는 실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유비쿼터스를 넘어 IoT까지

IoT의 개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IoT라는 단어가 생소한 사람이라도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이라는 단어는 들어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이야말로 IoT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 제록스의 마크 와이저(Mark Weiser)가 처음 고안했다.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을 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지금 생각하면 입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꼽을 수 있겠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념을 이어 IoT라는 단어가 처음 나온 시기는 1999년이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오토아이디센터(Auto-ID Center) 소장 케빈 애슈턴(Kevin Ashton)이 처음 꺼냈다. 애슈턴은 RFID와 기타 센서를 사물에 탑재한 사물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모든 사물에 컴퓨터가 내재해 인간 도움 없이 스스로 알고 판단한다면 고장·교체·유통기한 등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이 같은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의 업적 이상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적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부상

4차 산업혁명에서 IoT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이 기술의 핵심에 인공지능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IoT 기술은 사람과 사물의 소통에서 사물과 사물 간의 소통까지 발전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하기 위해선 인공지능이 필수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날이 더운 8월 어느 날 친구들과 신나게 축구 한 게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A 씨가 있다. A 씨의 손목에는 스마트 시계가 있어 A 씨의 체온과 심박 수, 바이오리듬 등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A 씨의 자동차가 주차장에 들어서자 집 안의 에어컨이 현재 A 씨의 컨디션에 가장 알맞은 온도에 맞춰 작동을 시작한다. 보일러는 적정 온도로 물을 덥히고 욕조에는 자동으로 목욕에 알맞은 양의 물을 받는다. 거실의 오디오는 A 씨의 바이오리듬을 파악해 자동으로 기분에 맞는 음악을 플레이한다.

이러한 상황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공지능의 도움이 필요하다. 집안의 어딘가에는 지휘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이 인공지능은 A 씨가 차고 있는 스마트 시계에서 신체정보를 받아 가장 알맞은 에어컨과 온수의 온도를 계산한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에어컨과 보일러, 욕조에 자동으로 명령을 내려야 한다. 오디오의 전원을 켜고 음원 제공 사이트에 접속해 적합한 음악을 받아 플레이해야 한다. 즉 집안의 모든 사물은 인터넷을 통해 인공지능과 연결되고 명령을 받아 실행한다.

이러한 지휘소 역할을 위해서는 24시간 전원이 켜져 있어야 하고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기업들은 이 역할에 가장 적합한 가전제품으로 냉장고를 꼽고 있다. 냉장고에서 가정의 식재료 재고 현황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한 주 식사량을 계산해 마트에 주문하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IoT 기술

그렇다면 현재 IoT 기술의 수준은 어디까지 왔을까? 생각보다 우리 주변 가까이에 많은 IoT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애플워치가 아이폰과 연결되는 것도 IoT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조절하는 제품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대기업들이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도 대표적인 IoT 제품이다.

IoT는 가정이나 개인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온갖 사물에 적용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서비스에도 활발하게 적용 중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유동인구 수에 따라 가로등 조명 밝기를 조절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연 30% 이상 전력소비를 절약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4,500개의 신호등을 통합해 데이터를 통제하면서 평균 속도를 16%까지 높였다. 중앙컴퓨터시스템이 교차로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로 전달받은 실시간 정보를 분석해 교통을 통제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IoT 활용 사례는 쉽게 볼 수 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사례가 바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스템이다. 장치가 설치된 통에 쓰레기를 버리면 정보가 한국환경공단의 중앙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지자체와 관리사무소는 매월 중앙시스템을 활용해 배출비용을 세대별 관리비에 포함해 청구하는 방식이다. 고속도로의 하이패스도 대표적인 IoT 적용사례로 꼽을 수 있다.

무한한 시장규모

세계 주요국과 기업들은 IoT 시장 선점을 위해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IoT는 말 그대로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해 소통을 시키는 기술이기 때문에 어떤 사물에나 다 적용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시장규모를 가질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자료를 보면 2013년 2.2조 원이었던 국내 IoT의 시장규모는 2020년 22.8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시장의 경우 9,345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규모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활용범위가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사람이 사용하는 모든 사물에는 인터넷이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IoT라는 개념도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주변에 있던 친구 같은 존재다. 지금 그 말 그대로 IoT를 인류의 친구처럼 생각해야 한다. 어려울 때 도와주고 함께 할 때 더욱 즐거운 그런 기술로 함께 성장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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