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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상현실 치료기기, 의료기기 인정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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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9-11-01

김돈규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인터뷰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는 이제 낯설지 않다. 이미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비들이 개발됐으며 이를 이용한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진행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가상현실은 대부분 상지 기능과 보행 및 운전 재활에 많이 적용해 왔다. 그 효과는 몰입형 가상현실일수록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실제 우리나라 병원에서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 치료는 얼마나 진행됐고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 가상현실 재활치료에 가장 적극적인 곳 중 하나인 중앙대학교 재활의학과에 직접 찾아가 김돈규 교수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치료에 쓰기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인지장애나 신체 마비로 기능 장애가 생긴 환자에게 중요한 재활치료의 한 부분이 밥 먹기, 손 씻기, 욕실 이용하기 등의 일상생활 동작 치료입니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한 경우 단조롭고 제한된 치료실 환경에서 환자에게 실질적인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최근에 가상현실을 이용한 게임이 보급되고 있어 이를 재활치료에 적용해 다양한 일상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상현실 재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었고 치료실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VR 콘텐츠를 치료에 접목해 쓰기 전과 쓰고 난 후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환자분의 치료에 대한 동기가 기존보다 높고 과제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무엇보다도 부엌이나 거실, 시장 등의 환경을 재현해 학습하므로써 결국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문제해결능력 등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치료실에서 구현할 수 없는 시지각 영역의 장애 환자들에게 다양한 공간 경험, 색감 등을 제공하여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재활 치료 외에도 정신과 영역에서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으며 게임 과몰입이나 불안증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치료의 전망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재활 부분에는 인지재활치료, 일상생활 동작치료의 대부분에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스포츠 재활에도 지루한 훈련과정을 재미있게 구성해 훈련 효과를 높일 것입니다.

재활 분야에서는 당연히 널리 확대될 뿐 아나라 치료 영역에서 정신과 및 그 외의 의학 분야에서도 환자의 교육, 치료에 활용할 겁니다. 그리고 의료 관련 학생 및 전공자의 교육, 수련 등에 매우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학생들의 해부학 교육에 사용되고 있으며, 수술 실기 등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인지재활 영역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될 수 있도록 그리고 환자의 상태를 좀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료분야에서 VR 콘텐츠가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뭐가 있을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기기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장치를 사용하며 해가 없는 안전한 치료법인데 아직 게임 정도로 인식돼 의료기기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기타 의료기관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인정이 필수적이며 시급한 사안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준 설정이 필요하고 의료기기 인증 및 임상시험을 지원해 가상현실 의료장비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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